게임을 많이 즐기진 않지만...
한때 광적으로 미쳐 있었던 배틀그라운드를 하다 보니
헤드셋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르게 된 커세어 보이드 프로 무선 리뷰를 해보려 한다.
구매 시 금액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대략 12만 원~13만 원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
일단 패키징 자체는 깔끔했다
구매했던 컬러는 블랙이었으며
헤드셋 좌우에 LED가 들어와 나름 이쁘지만..
정작 착용한 당사자는 불 들어오는 걸 못 보기에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
하지만 커세어 = 허세어 인 것을... LED는 감성이죠!
내부도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있고 구성은 심플하다.
헤드셋 본체, 워런티 가이드, USB Type A 충전선, 마이크 솜, 2.4 Ghz 수신기
헤드셋 좌측 부엔 전원 버튼, 음소거 버튼, 하단에 볼륨 조절 조그 다이얼, 충전잭이 위치해있다.
전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들어왔다는 사운드가 들리고 감성 LED가 반짝거리며 전원이 들어와 있는 것을 알려준다.
무선 헤드셋의 장점은 헤드셋을 낀 상태에서 선의 걸리적 거림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
갑자기 물이 마시고 싶다거나...
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을 때
헤드셋을 낀 상태로 후다닥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물론 같이 게임하는 파티원들이 사운드(?)를 들을 수 있기에..
음소거 버튼은 소중하다.
아 물론 마이크를 위로 접으면 자동으로 음소거 기능을 제공한다.
음소거 모드일 땐 마이크 쪽에 붉은 LED가 점등된다
커세어 보이드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은
장시간 사용해본 결과...
편하다...
무척이나 편하다.
한창 배그에 미쳐있었을 때...
아침에 눈떠 밥 먹는 시간 빼고 배그만 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...
거의 하루에 15시간은 배그를 했었던 것 같은데...
크게 불편함을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다.
귀에 닿는 이어패드 부분은 크고 푹신푹신하여 눌리는 느낌없이 착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고
머리에 닫는 패드도 푹신푹신하여 무게감을 덜 느끼게 해 준다.
크게 무거운 느낌도 아니지만...
390g 이면 깃털 같진 않지만 무거운 것도 아니니까...
제조사에서 제공한 스펙은 위와 같다.
장단 점을 정리해 보자면...
장점
- 착용감이 편하다 (폭신폭신한 패드가 최고!)
- 마이크 음질이 좋은 편이다 (상대방이 잘 알아들음)
- 7.1 채널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한다.
- RGB 라이트 컨트롤 및 EQ 설정을 지원한다 (iCue 다운로드 후 가능)
- 벽 같은 장애물이 없으면 꽤 먼 거리까지 지원한다.
단점
- 배틀그라운드 발소리가 뭔가 잘 안 들린다... (왜 이걸 산 거지... 배 그 하려고 산 건데...)
내가 EQ 설정을 잘 못 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.
- 가격이 사악하다.
흔히 말하는 이쁜 쓰레기라는 표현을 하는데.. 그 정도 까진 아니고..
그래도 가격이 그리 착한 건 아닌 거 같다.
하지만 예쁘니까...
커세어로 모든 세팅을 맞춘다면 대략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...
감당할 돈이 없기에 포기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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